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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자연에서 잡종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다. 그것은 다양한 것들의 복합체다. 동물이나 식물에서 잡종은 가장 훌륭한 동물이나 식물을 만들어낼 때가 많다. 그런데 인간의 도덕 세계에서 잡종은 가장 나쁜 인간 행위를 야기시킬 때가 많다. 우리 중 많은 사람이 정직과 부정직, 충실과 불충실, 공감과 반감의 잡종이다. 우리는 어느 순간에는 어떤 사람을 사랑하다가 다음에는 그를 무시한다. 우리의 사랑은 혼합된 다양성을 가지고 있어 순수하지 않고, 많은 상반된 태도로 얼룩져 있다. 이것은 삶에서 효율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사랑을 미지근하게 만들기도 한다. "나는 네가 한 일을 안다. 너는 차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면 좋으련만! 네가 이렇게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않고 차지도 않으니, 나는 너를 입에서 뱉어버리겠다"(묵시 3, 15-16). - 매일을 새롭게 - 에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120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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