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4일 사순 제2주간 수요일 단호함이 필요합니다. 미루면서 확실한 결단을 내리지 못할 때가 많기 때문입니다. 옛날 일이 하나 생각납니다. 그 당시에 펀드가 아주 유행했습니다. 은행에 갔다가 창구 직원이 펀드 가입을 권하면서, “예금과 똑같은데 이자가 훨씬 많이 붙는 것 아시죠?”라는 것입니다. 모른다고 하면 무식한 사람으로 볼 것 같아서, “저도 이제 하려고 했어요.”라면서 펀드 가입했습니다.바로 친한 신부에게 무식이 드러날까 봐 펀드에 가입했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그거 주식과 똑같아. 따라서 신부가 하면 안 되지.”라는 것이 아닙니까? 곧바로 해지하러 은행에 갔더니, 가입했던 펀드가 그새 하락했다고 합니다. 곧 오를 것이라는 말에, 본전은 해야 한다는 생각에 해지를 못했습니다. 그 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