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3일 사순 제2주간 화요일 어느 형제님께서 성당에 열심히 다니는 친구에게 20년 동안 친하게 지냈던 사람과 심하게 다투었던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제는 그 사람을 더는 만날 생각도 없고, ‘친구’라고 부르지도 않겠다고 합니다. 사실 이분도 가톨릭 신자로 열심히 신앙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친구를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이, 또 자기 삶에서 내치겠다는 것이 옳지 않아 보여서 성당 친구에게 조언을 구한 것입니다. 그러자 친구가 엉뚱한 질문을 합니다.“혹시 금반지 있어? 있으면 혹시 100% 금이야?”“금반지 있지만, 100%는 없지. 18K, 21K, 28K 이런 식이잖아.”“그러면 순금이 아니니 버려야겠네? 이물질이 들어간 거잖아?”“무슨 말이야? 이물질이 들어가도 금이지.”“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