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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신앙인으로서 가장 중요한 정체성은 무엇일까요? 헨리 나우웬 신부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내게는 이런 이미지가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영원부터 '너는 내 사랑받는 사람이다.' 라고 말씀해 오셨다는 이미지입니다. 영원부터, 부모가 우리를 사랑하기 전부터 하느님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이 문제 전체는 아주 중요합니다. 세상에서 내 아버지, 내 어머니, 내 형제, 내 자매, 내 교사는 모두 나를 사랑하지만 또한 내게 상처를 주기 때문입니다. 어떤 인간도 우리를 사랑만 할 수는 없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늘 내게 상처를 주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에게도 욕구가 있기 때문이지요. 하느님의 사랑은 상처를 주지 않는 사랑입니다.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엄마 아빠는 날 사랑해.' 라는 믿음을 가지고 느끼고 자란 아이는 성숙한 성인으로 성장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신앙인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는 하느님의 사랑을 받는 자녀다." 라는 정체성을 가진 사람은 하느님의 뜻과 계명대로 살려고 합니다. 그것이 결코 자신을 구속하거나 강요된 의무가 아니고, 기쁨이며 사랑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 당신을 얼머나 사랑스러운 눈길로 바라보시는지 묵상하는 하루를 보냅시다. - 조명준 신부님/ 서울대교구 중계동성당/ 매일성경묵상/소금항아리 - 에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1301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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