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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독일 태생의 도미니코 수도회 회원으로서 신비가이자 대 영성가였던 마이스터 에크하르트의 권고를 성탄 기도주제이자 묵상거리로 삼아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마리아에게서처럼 우리 각자 안에서도 아기 예수의 잉태와 탄생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 여기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예수를 낳지 못한다면 마리아가 그때 거기에서 예수를 낳았다는 사실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우리는 모두 하느님의 어머니가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느님은 늘 새롭게 태어나셔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영혼 속에서 '하느님의 탄생'을 이루어 낼 때, 비로소 한 인간은 하느님과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내 안에 잉태하는 일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그 옛날 나자렛의 마리아가 그랬듯이 큰 용기가 필요합니다. 다양한 목소리를 통해 다가오는 천사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하고 무엇보다도 순종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탄생시키기 위해서는 마리아가 그랬듯이 안락한 삶을 포기해야 합니다. 본능과 이기심, 자기중심적 삶을 철저하게 배제시켜야 합니다. 안개 자욱한 낯선 길을 떠나야만 합니다. 세상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과 멸시를 꿋꿋이 견녀내야 합니다. - 생활성서 2012년 12월호 '양승국 신부의 기도레슨' 에서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12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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