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믿음으로 평화를...

서로 사랑하고 또 사랑하며 무거운 삶의 무게를 믿음으로 헤쳐나가길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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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과 믿음 ◑/오늘의 기도·묵상

121106(화)-좀 모자란 듯한 행복

두레골 2012. 11. 6. 10:41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하느님 나라에서 음식을 먹게 될 사람은 행복합니다."
(루카 14, 15)

오염되지 않은 자연의 본모습을 그대로 만날 때면 놀랍고 신비롭기만 합니다.
하느님 사랑 안에 살며 하느님께 순종하는 삶이 우리 일상이 되어야 합니다.
살다 보면 꼭 정해진 길만 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원하지 않는 것을
받아들여야 할 때도 많습니다.

우리 삶을 이끌어 가시는 생명의 주인을 아는 일이야말로
우리 자신을 아끼고 사랑할 수 있는 본질적인 힘입니다.
주님께서 주신 시간의 잔치에서 주님과 함께 살아가는 이 삶이
가장 아름다운 삶입니다. 인간만이 만족할 줄 모르는 욕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욕심을 채우고자 착취하고 죽이는 삶에서 이제는 벗어나야 합니다. 좀 모자란
듯이 사는 것이 행복입니다.

우리가 하찮게 여기며 지나온 시간들이 쌓여 지금까지 밟아온 삶의 여정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떠받들며 귀하다 여긴 것들 중에는 실상 우리를 파멸로
이끄는 것이 있고, 정작 우리가 하찮게 여긴 것들 중에는 우리를 살리고
풍요롭게 하는 귀한 것이 있습니다. 그건 항상 우리와 함께 있기에
고마움을 못 느끼며 살게 되는 것들입니다.

따뜻한 햇살과 신선한 공기와 맑은 물 등등.
하느님께서 주신 이 모든 것에 더 많이 감사하고
깨어 있는 하루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늘 함께 있어 소중함을 모르는 주변의 작은 것들을 생각해 보세요.

- 한상우 신부님(거룩한 구속주회)/소금항아리 매일 성경 묵상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12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