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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루카 14,15 - 24 오늘 복음의 비유에서 혼인 잔치의 집주인은 큰 망신을 당합니다. 왜냐하면 집주인은 초대한 세 사람 모두에게서 거절당했기 때문입니다. 배척당한 주인은 화가 나서 종에게 명령하여 길거리로 나가 가난한 이들과 장애인들을 데려오게 합니다. 그들은 온갖 불행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이 비유 말씀은 하느님 나라의 기쁨을 누리는 사람들은 가난한 이들과 장애인들, 곧 소외된 이들이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느님 나라는 부자들이나 권세를 가진 이들을 위한 잔치가 아니라 가난하고 하찮아 보이는 이들이 친교를 나누는 잔칫상이라는 것입니다. 이로써 우리는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이 얼마나 깊고 큰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의 불행과 절망적인 상황은 하느님의 자비심을 불러일으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비참한 인간적 조건을 보시고 결코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올바른 자선은 보답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베푸는 것입니다. 참된 사랑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께 인정받을 때 참된 것입니다. - 매일미사에서 옮김 (121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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