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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하늘 나라에서는 누가 가장 큰사람입니까?" (마태 18, 1) 요즘같이 자기 PR이 강조되고, 경쟁에서 이겨야 하며, 살아남아야 성공한 사람으로 대접받는 시대적 분위기 속에서 겸손이라는 말은 시대에 뒤떨어지고, 나약한 사람들이나 하는 바보 같은 생각으로 취급되기 쉽습니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겸손이란 무엇일까요? 일단 소극적인 사람,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이 서툴거나 그걸 피하는 사람, 다른 사람이 이끄는 대로 별다른 생각없이 따르기만 하는 사람, 경쟁력이 없는 사람으로 이해하는 것은 아닐까요? 하지만 진정한 겸손은 '자신에 대한 이해'에서 출발합니다. 그것은 자신의 처지와 상황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가감없이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정한 겸손의 출발점은 우리가 나약하고, 죄 많은 인간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신이 가진 장점, 능력, 재능을 부풀림없이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계발하는 것 역시 겸손의 한 부분이 되겠지요. 오늘 복음에서 "하늘 나라에서는 누가 가장 큰사람입니까?" 하는 제자들의 질문에 예수님은 "자신을 낮추는 이" 라고 대답하십니다. 진정한 겸손에서 출발한 낮춤은 우리가 하느님 나라에 들기 위한 필수조건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진정한 겸손을 위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 소금항아리/ 10월 1일 매일 성경 묵상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121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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