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믿음으로 평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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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과 믿음 ◑/오늘의 기도·묵상

120828(화)-그 크신 자비로

두레골 2012. 8. 28. 11:53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제가 그렇게도 약하고, 잘 넘어지기 때문에 주님, 당신의 사랑이
저에게 자비가 되었습니다. 십자가상에서 피 흘리는 당신의
전능하신 손이 저를 죄에서 구해 내시고, 당신께 데려 가셨습니다.

제가 가진 바 모든 것과 저의 존재, 이 모두가
당신 자비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저의 체험을 미루어 볼 때,
제가 죄의 수렁에 빠지려 할 때마다 자비하신 당신께서
저를 붙들어 주셨습니다.

지나간 삶의 교훈을 거울 삼아 미래를 내다보건대
당신의 자비하심이 없이 제가 어떻게 한 발자국이나마
앞으로 나갈지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언젠가 죽음이 저를 찾아오면 당신의 자비하신 품안에 들겠습니다.
그리고 죽음의 잠에서 깨어나 눈을 뜨면
제 생각은 당신 안에서 끝이 없겠지요.

당신은 영원토록 다 탐구할 수 없으리만큼
많은 신비들을 간직하고 계시며, 당신이 그토록
자비하신 사랑으로 저를 사랑하신 까닭을 헤아리기에는
영원도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저의 유일한 지탱이신
당신 자비에 힘입어 기도하오니,
주님, 그 크신 자비로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 기쁨에 찬 가난/프란치스코출판사 - 에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12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