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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1999년 논산훈련소에서 세례를 받은 저는 제대 후 바쁘다는 핑계로 성당 한 번 나간 적 없는 무늬만 신자였습니다. 그런 저에게 재작년 큰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죄를 짓고 교도소에 수감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곳에서 힘든 나날을 보내게 되면서 저는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했습니다. 그때 제게 도움의 손길을 보내 주신 분은 주님이었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고해성사를 하고 비록 '담 안'이라는 공간적 제약이 따랐지만 레지오 마리애 단원으로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활동 보고를 하기 위해 의무감으로 시작한 기도였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제게 너무나도 큰 변화를 안겨 주었습니다. 매사에 부정적이고 무슨 일을 하든지 쉽게 싫증을 내고 짜증만 부리던 제가 웃음이 많아지고 어떤 일이든 적극적으로 하게 된 것입니다. 또한 미사 전례 중 복사를 서고 쁘레시디움 서기로서 더욱 많은 봉사와 기도를 하면서 왜 이 좋은 기도를 이제서야 드리게 되었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밀려왔습니다. 이제 제 인생에 있어 기도는 필수 요소가 되고 말았습니다. 기도의 힘을 이렇듯 절절이 느끼고 보니 만나는 이들에게 자꾸만 이야기하고 싶어집니다. 여러분, 기도 많이 하세요! 그리고 주님.... 사랑합니다. - 임광섭 님/소금항아리 - 에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120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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