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믿음으로 평화를...

서로 사랑하고 또 사랑하며 무거운 삶의 무게를 믿음으로 헤쳐나가길 빌며...

행복한 쉼터, 두레골...

◐ † 사랑과 믿음 ◑/오늘의 기도·묵상

120507(월)-참된 성지순례, 이웃사랑(5월 7일)

두레골 2012. 5. 7. 08:18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다."(요한 14, 21)

톨스토이 작품에 '두 노인'이라는 단편이 있습니다. 두 노인이 성지순례를
가는데 한 노인은 성지까지 갔고 다른 노인은 가던 길에 만난 어려운 사람을
돕느라 돈을 다 써 버려 순례를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그런데 성지에 간 노인은 그곳에서 성지순례를 못간 노인의 모습을 보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그건 그 노인의 영혼이었습니다. 의미인즉슨 남을 돕는다는 것은
이미 거룩한 땅을 밟은 것과 다름없으며 그것이 바로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이고, 그 사랑은 곧 감옥에
갇힌 사람을 풀어주고, 목마른 사람에게 마실 것을 주며, 굶주린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나눠 주는 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로 그들이 당신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웃을 위한 사랑 실천은 하느님 사랑입니다.

우리 주위에는 많은 봉사자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봉사자들 중에는 봉사를
통해 하느님 사랑을 풍요롭게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그렇지 못한 이들도
있을 것입니다. 진정한 사랑을 기반으로 한 봉사야말로 하느님 은총을
체험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나는 봉사를 통해 진정으로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까?

- 문종운 신부님(살레시오회)/소금항아리 - 에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12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