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믿음으로 평화를...

서로 사랑하고 또 사랑하며 무거운 삶의 무게를 믿음으로 헤쳐나가길 빌며...

행복한 쉼터, 두레골...

◐ † 사랑과 믿음 ◑/오늘의 기도·묵상

111227(화)-날기

두레골 2011. 12. 27. 07:41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새가 성숙해지면 날갯짓을 하게 되고, 나는 기쁨을 맛보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자연스럽지 않겠지만, 일단 날기를 배우고 나면 결코 땅에 머물러
있지 않을 것이다. 물론 자주 땅으로 내려오기는 할 것이다. 그것이 그 삶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새는 바람 속을 날아야만 온전히 만족할 수 있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기도와 고요 속에서 하느님을 아는 데서 나오는 즐거움을
한 번 맛보고 나면, 기도 없이는 만족할 수 없다. 우리는 계속해서 바쁜 생활을
하겠지만, 하느님과 조용히 일치를 이루는 시간 없이는 결코 완전해지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활동과 묵상, 일과 기도, 일상적인 의식과 특별한 의식이
모두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심지어 이 두 체험이 서로에게 활기를 주고
마침내는 하나가 되는 것처럼 보인다. 하느님에 대한 확장된 의식 없이는
온전함이 없고, 나는 것 없이는 충만함도 없다. 그리고 고요한 기도 없이는
하느님에 대한 확장된 의식이 불가능하다.

- 매일을 새롭게/가톨릭출판사 - 에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11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