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믿음으로 평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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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과 믿음 ◑/오늘의 기도·묵상

111225(일)-크리스마스

두레골 2011. 12. 25. 10:06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오늘 너희를 위하여 다윗 고을에서 구원자가 태어나셨으니,
주 그리스도이시다"(루카 2, 11).

하느님은 우리의 영적 이해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계신다.
하느님은 무기력하게 인간의 선행에 의존하시면서, 우리 가운데 아기로서 오셨다.
그것이 하느님이 예수님 안에서 처음으로 하신 말씀이었다. 그것을 보면
하느님에 대해 무언가를 알 수 있다. 하느님은 우리가 당신 생명을 지니도록
허용하심으로써 지금까지도 우리를 신뢰하신다. 그 메시지는 단순하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이해할 수 있다.

물론 이는 많은 메시지 중 첫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많은 메시지가 밝혀지지
않은 채 남아 있다. 예수님은 하느님으로부터 온 크리스마스 선물, 온전히
체험되고 기쁨을 가져다줄 수 있도록 포장된 선물이다. 그 선물이 포장된 채
남아 있으면 크리스마스는 별로 의미가 없다. 문제는 우리가 그 선물을 펼치고,
그 선물을 보고 선물을 주신 분을 이해하려고 애쓸 정도로 충분히 관심이
있는가 하는 것이다. 그 선물을 온전히 펼치는 데는, 그리고 그 메시지를 온저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여러 해 동안의 기도와 사랑 그리고 보살핌이 필요하다.
크리스마스는 예수님 안에서 하느님 사랑이 드러나기 시작한다는 것을
경축하는 것이다. 우리가 그 선물을 깊이 이해하는 데는 평생이 걸린다.

- 매일을 새롭게/가톨릭출판사 - 에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11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