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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마태 7,1-5 주님께서 말씀하신 유명한 황금률이 있습니다.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그러나 이 말씀대로 실천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남에게 해 주더라도, 남을 판단하여 그대로 해 줍니다. 그래서 도와주고도 욕을 먹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남을 존중하고, 남이 무엇을 바라는지 신중하고도 정확하게 이해해 도와주어야 "고맙다."라는 인사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하물며 남을 잘못 판단해 모든 허물이나 탓을 그에게 돌려야 할 경우에는 얼마다 더 신중해야 하겠습니까? 우리는 자칫 악한 사람, 가난한 사람, 억울한 사람 등을 너무 쉽게 판단해 그들을 더 슬프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들 편에 서 계시는 하느님을 보지 못하는 잘못을 저지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잘못에 눈을 돌리고, 남에게 잘못한 것이 무엇인지 우선 반성해야 할 것입니다. 타인이 잘못했을 경우, 즉각 그를 심판할 것이 아니라, 우선 그를 위해 기도하며 하느님의 자비를 간청해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남을 배려하는 데에는 더디고, 남을 판단하는 데에는 얼마나 빠른지 모릅니다. 우리는 '제 눈 속에 들어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남의 눈에 들어 있는 티를 빼내 주겠다.'고 하는 교만한 사람일 수도 있음을 언제나 생각해야 합니다.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땅콩님 올리신 글 옮김 (1006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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