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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요한 7,1-2.10.25-30
오늘 복음에서 볼 수 있는 대로, 바리사이들은 예수님을 잡으려 하지만 주민들 가운데에는 믿음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메시아가 오더라도 저분이 일으킨 것보다 더 많은 표징을 일으키겠는가?’(요한 7,31 참조) 군중 사이에는 이러한 분위기가 퍼져 나갔습니다. 사람들은 피부에 와 닿는 것을 받아들입니다. 민중을 외면하면 누구도 힘을 쓸 수 없습니다.
민중을 가까이해야 주님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습니다. 무엇으로 그들에게 가까이 갈 수 있을는지요? 따뜻함입니다. 민중이 예수님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은 그분의 따뜻함과 사랑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무슨 표징이겠습니까? 병자들이 낫는 일이었습니다. 가난한 이들이 희망을 갖는 일이었습니다. 지도자들이 외면하고 죄인 취급하는 이들을 친구로 받아 주시는 일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대가를 요구하시거나 부탁을 강요하시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메시아께서 오실 때에는 그분이 어디에서 오시는지 아무도 알지 못할 터인데, 우리는 저 사람이 어디에서 왔는지 알고 있지 않습니까?” 민중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들의 소박한 지식입니다. 메시아가 아닌 줄 알겠다는 지식입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예수님을 인정하고 지지합니다. 그분의 따뜻함이 모든 것을 뛰어넘게 한 것입니다.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소리님 올리신 글 옮김 (0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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