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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과 믿음 ◑/오늘의 기도·묵상

130630(일)-예수님을 맞아들이지 않는 사람들

두레골 2013. 6. 30. 06:02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작년에 프랑스의 유명 기업가가 중국인 손님은 받지 않겠다고 호언장담을
하였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를 하는 웃지 못할 일이 있었습니다. 이유인즉슨
중국인들은 너무 소란스럽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 유명 여행 업체에서 조사한
"가장 무례한 외국인 손님"으로 프랑스인들이 뽑혔다는 것은 참 아이로니컬한
일입니다.

예수님은 태어났을 때부터 사람들에게 거부를 당하시고 돌아가실 때까지
환영받지 못하셨습니다. 예수님을 거부한 사람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사는 예수님을 거부했던 사람들의 선택이
옳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께서 자신을 거부했던 사람들마저 포용하셨다는 것입니다.
착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서 예수님은 하느님 나라에서 의로운 사람으로
인정받는 사람은 이웃에게 선을 베푸는 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의 제자로 산다는 것은 늘 세상으로부터 거부받는 길일 것입니다.
그렇다 하여 세상과 담을 쌓고 살아간다면 그것 역시 예수님의 마음을
다 헤아리지 못한 선택일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삶은 끊임없이 기도하고
지혜를 청하는 자세가 동반될 때 완성되는 것인 듯합니다.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황철현 신부님(살레시오회)/매일 성경 묵상/소금항아리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13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