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믿음으로 평화를...

서로 사랑하고 또 사랑하며 무거운 삶의 무게를 믿음으로 헤쳐나가길 빌며...

행복한 쉼터, 두레골...

◐ † 사랑과 믿음 ◑/오늘의 기도·묵상

130322(금)-새들의 불평

두레골 2013. 3. 22. 09:19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이스라엘의 동화 중 '새들의 불평'이라는 것이 있다. 하늘이 열리던 날,
창조주는 각양각색의 동물을 만들어 산과 들과 바다로 내려 보냈다. 새들은
입술을 뾰로통하니 내밀고 저마다 볼멘 목소리로 불평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다른 동물들에게는 튼튼한 다리를 주시면서 왜 우리에게는 이렇게 가느다란
다리를 주신 겁니까? 그리고 양 어깨에 '날개'라는 무거운 짐을 매달아 주시는
것은 무슨 이유입니까?"

창조주는 빙그레 웃으며 새들에게 말했다. "너희들이 무거운 짐으로 생각하는
양 날개를 활짝 펴보아라." 독수리가 맨 먼저 거추장스러운 짐으로 여겼던
커다란 날개를 활짝 펴 힘껏 움직여 보았다. 그 순간 독수리의 몸은 깃털처럼
가벼워지며 창공을 날고 있었다. 새들의 양 어깨에 붙어 있던 것은 힘든 '짐'이
아니라 창공을 마음껏 가를 수 있는 힘찬 '날개'였던 것이다.

우리는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간다. '등이 휠 것 같은 삶의 무게여' 라는
가사도 있다. 내가 책임져야 할 가족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친구들, 나에게
주어진 과중한 업무와 기대. 이 거추장스러운 짐들이 사실은
'내 인생의 날개' 일 수도 있다.

- 황중환/ 지금 꿈꾸라, 사랑하라, 행복하라/소금항아리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13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