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음 마태 25,31-46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 예수님의 이 말씀을 다음의 예화를 통해 묵상해 보고자 합니다. 어느 수도원의 수사들이 서로를 너무나 미워하였습니다. 이를 두고 고민하던 수도원장은 결국 그 나라에서 가장 현명하다는 현인을 찾아갔습니다. 현인이 입을 열었습니다. “기도하다가 ‘그 수도원에 예수님께서 계시다.’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당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으신 채 수도자의 겉모습으로 계셨습니다.” 무척 놀란 수도원장은 곧바로 수도원으로 돌아와 이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수사들은 이제 ‘누가 예수님일까?’ 하고 서로 관찰하였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서로 조심스럽게 대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예수님을 모시는 심정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을 상대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누군가에게 잘못한 부분들이 있으면 그 사람을 찾아가 용서를 청하는 이들도 생겼습니다. 이러한 분위기가 한두 달 지속되자, 수도원은 형제애로 가득 찬 공동체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그때까지도 누가 예수님인 줄 알 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수도원장이 다시 그 현인을 찾아가 물어보자, 현인이 대답합니다. “사실은 그 수도원에 있는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예수님이십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리 거창하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 자기 주위에 있는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바로 예수님에 대한 사랑의 시작입니다. - 매일미사에서 옮김 (130218) |
'◐ † 사랑과 믿음 ◑ > 오늘의 기도·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130220(수)-죄의 특성 (0) | 2013.02.20 |
|---|---|
| 130219(화)-삶은 신비로 가득 차 있고 (0) | 2013.02.19 |
| 130215(금)-오늘의 묵상(단식) (0) | 2013.02.15 |
| 130214(목)-마음의 문제 (0) | 2013.02.14 |
| 130214(목)-오늘의 묵상(십자가의 삶) (0) | 2013.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