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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마르 16, 15).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제는 "어느 날 밤 한 인도인을 안고 가다 무게를 못 이기고 넘어지는 꿈"을 꿉니다. 그 후 그는 섭리에 따라 먼저는 인도에서, 그 다음엔 일본으로 건너가 온갖 고난을 겪으며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46세의 젊은 나이로 중국 선교를 눈앞에 두고 병을 얻어 선종하기까지, "복음을 거저 전하는 것"을 자기가 받을 유일한 삯으로 여기며 투신했습니다. 그렇다면 성 프란치스코 하비에르를 이끈 힘은 무엇이며, 그가 전한 복음이란 무엇일까요? 오늘 복음에는 믿는 이들이 복음을 전할 때 따르는 다섯 가지의 표징이 나열되는데, 그 한가운데 것이 손으로 뱀을 집어도 해를 입지 않는다는 대목입니다. 예수님은 당신 죽음과 부활로 새 창조를 이루셨습니다. 이로써 구원과 생명이 인간에게만 아니라 "모든 피조물"에게 주어지게 되었습니다. 첫 아담의 자손들은 뱀의 거짓말에 치명적 해를 입었지만, 새 아담의 자손들은 복음을 전하면서 이제 뱀을 지배하는 경이로운 체험을 하게 됩니다. "주님은 너를 지키시는 분 주님은 너의 그늘 네 오른쪽에 계시다. 낮에는 해도, 밤에는 달도 너를 해치지 않으리라" (시편 121, 5-6). 하신 말씀대로입니다. 주님께서 그와 함께 계시며, 그가 전하는 복음이 하느님의 뜻임을 표징으로 확인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은 복음을 전하면서 이를 생생하게 체험하였기에 증언하고자 했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면서 이런 표징을 체험한 적이 있습니까? -박효주 수녀님(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소금항아리 매일 성경 묵상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12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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