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믿음으로 평화를...

서로 사랑하고 또 사랑하며 무거운 삶의 무게를 믿음으로 헤쳐나가길 빌며...

행복한 쉼터, 두레골...

◐ † 사랑과 믿음 ◑/오늘의 기도·묵상

121130(금)-약혼

두레골 2012. 11. 30. 06:49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지상 생활은 결혼하기 전의 약혼 기간, 혹은 서원하기 전의 수련 기간과도
같다. 우리의 지상 생활은 그 나름대로의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지만, 또한
그 이상의 것을 준비하는 기간이기도 하다. 그것이 단순히 죽음으로써 끝난다면
그 궁극적인 의미를 상실할 것이다.

우리는 지금 이 순간을 그 자체로 온전하게 살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영생이라는 완성된 상태 이전의 약혼 기간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지금 이 순간에
하고 있는 일은 우리 영혼에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매일매일 살아가면서
사랑의 의미를 맛보고 수많은 결정을 한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질문한다.
"나는 정말로 예수님의 복음과 그것이 의미하는 모든 것에 자신을 내던지기를
원하는가?" 그리고 죽음의 순간에는 하느님이 그 질문을 하신다. 우리의 마지막은
우리가 지상 생활을 하는 동안 해왔던 대답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 매일을 새롭게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12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