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믿음으로 평화를...

서로 사랑하고 또 사랑하며 무거운 삶의 무게를 믿음으로 헤쳐나가길 빌며...

행복한 쉼터, 두레골...

◐ † 사랑과 믿음 ◑/오늘의 기도·묵상

120705(목)-택배 왔어요

두레골 2012. 7. 5. 11:46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셨다.
"얘야, 용기를 내어라.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마태 9, 2)."

한 운동권 여학생이 있었습니다. 4년제 대학을 졸업했지만 취직을 못했습니다.
대학로에 가서 연극을 보다가 가슴에 꽂힙니다. 포스터 붙이는 일이라도
시켜달라고 사정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주연 여배우가 상 타러 간다고 펑크를 냅니다. 주인공 역할은 포스터 학생이
하게 됩니다. 여학생은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 냅니다. 대사를 평소에 달달
외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배우 김여진 씨 이야기입니다.

한 중풍 병자가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싶었지만 만날 수가 없었습니다.
군중이 집을 에워싸고 있어 접근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고민합니다.
집 꼭대기로 올라갑니다. 지붕을 벗겨냅니다. 평상 네 귀퉁이에 끈을 매답니다.
구멍으로 병자를 내려 보냅니다. 딱 예수님 발 앞에 도착합니다.
"택배 왔어요."
아, 어떻게 낫게 하지 않을 수 있단 말입니까!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셨다.
'얘야, 용기를 내어라.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행운과 은총은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란 시간은 '그러던' 중에만 옵니다.

나는 평소 요행을 바라고 있지는 않습니까?

- 이석균 신부님(돈암동 성당)/소금항아리 - 에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12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