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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봄이 오면 목련나무에 피는 하얀 목련꽃을 봅니다. 그 목련꽃이 혼신을 다해 피어날 때 하는 말을 듣습니다. 사랑해, 사랑해! 노란 개나리꽃, 분홍 진달래꽃, 빨간 장미꽃이 저 세상에 있다가 이 세상으로 옮겨와 피어나면서 이렇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이쪽 세상은 정말 아름답군." 이 세상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 세상을 아름답게 해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난해도 행복한 사람입니다. 자신은 없어도 누군가에게 나누어 주는 사람입니다.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외로워서 오히려 빛나는 사람입니다. 아파도 미소를 짓는 사람입니다.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사람입니다. 어둠을 빛으로 밝히는 사람입니다. 이 세상이 아름다운 이유는 바로 그런 사람 때문입니다. 밤하늘의 볓빛만큼이나 세상에 빛나는 등불들과 그 속의 따뜻한 눈빛들, 인정들이 아름답습니다. - 윤석인 수녀님/ 마음의 숲/소금항아리 - 에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120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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