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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나이가 들면서 서글픔을 느낀 적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몸과 마음의 어느 부분이 늙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릴 때, 가까운 이가 죽음의 고통을 겪을 때, 무언가 의미 있는 것을 빼앗길 때, 심리적인 고통을 느끼게 된다. 우리는 끊임없이 상실의 가능성을 지닌 채 걷고 있다. 그리고 머지않아 실제로 잃은 것에 대해 애도하게 될 것이다. 성경은 죽음 뒤에는 부활이 따른다고 여러 각도로 말해주고 있다. 그리고 그 애도가 기쁨으로 바뀔 것이라는 희망을 전한다. 왜냐하면 모든 상실 뒤에는 발견이 있고, 모든 죽음 뒤에는 성취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 삶을 뒤돌아볼 때, 이러한 말이 맞다고 여겨질 것이다. 상실로 여겼던 것이 결국은 득으로 바뀌고, 슬픔이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때도 있다. 그럴 때 우리는 이렇게 불완전한 삶을 지나 완전한 삶이 올 때만 나타나는 의미를 기다린다. 그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믿는 것밖에 없다. 그것보다 의미 있는 일은 없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 매일을 새롭게/ 가톨릭출판사 - 에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110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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