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음 마태 1, 18 – 24 마리아의 남편 요셉은 복음서 안에서 조용히 등장했다가 어느 사이엔가 조용히 사라진 인물입니다. 요셉은 아기와 아기의 어머니를 데리고 성전에 올라갈 때나 피난을 다닐 때에도 말 한마디 하지 않습니다. 그저 아기와 아기의 어머니를 철저하게 보호하고 묵묵히 자신의 할 일을 할 뿐입니다. 오늘 복음 말씀에서도 우리는 요셉의 인품을 어느 정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었기 때문에, 마리아가 아기를 잉태한 사실을 조용히 남모르게 해결하려 합니다. 이러한 요셉의 태도에, 주님께서는 천사를 보내시어, 마리아에게 일어난 일에 대하여 특별한 설명을 해 주십니다. 이로써 요셉은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들였기 때문에,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구세주와 그 어머니의 든든한 보호자, 울타리가 된 것입니다. 요셉의 자기 비움이 메시아를 세상에 오시게 한 것입니다. 주님께서 오시기 전에 이미 요셉이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오실 주님을 따라나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이렇듯이 십자가를 통하여 더 큰 축복을 내려 주십니다. 요셉이 지고 간 십자가의 길은 모든 이를 위한 은총의 길이었습니다.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땅콩님 올리신 글 옮김 (101218) |
'◐ † 사랑과 믿음 ◑ > 오늘의 기도·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101220(월)-은총의 시작(권태문 신부-성 골롬반 외방 선교회) (0) | 2010.12.20 |
|---|---|
| 101219(일)-오늘의 묵상(임마누엘) (0) | 2010.12.19 |
| 101218(토)-깨어 있음(법정 스님) (0) | 2010.12.18 |
| 101217(금)-오늘의 묵상(족보) (0) | 2010.12.17 |
| 101217(금)-알라뷰 (0) | 2010.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