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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과 믿음 ◑/오늘의 기도·묵상

100816(월)-오늘의 묵상(재물)

두레골 2010. 8. 16. 10:14
복음 마태 19,16-22


재산이 많은 어떤 젊은 사람이 어느 날 성당의 감실 앞에 앉어서 기도합니다.
자기 재산도 지키고 영원한 생명도 얻을 수 있다면 무슨 일이든지 다 할 작정이었습니다.
그가 주님께 묻습니다.
'주님, 제가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무슨 선한 일을 해야 합니까?
그동안 저는 십계명에 어긋나는 일은 단 한 번도 한 일이 없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대답하십니다.
'네가 완전한 사람이 되려거든, 가서 너의 재산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그 부자 젊은이는 많은 재산에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에,
슬퍼하며 일어나 성당 문을 박차고 나가 버렸습니다.

사실 재물 자체는 사람이 살아가는 데 유익한 것입니다.
그러나 재물에 집착하여,
어렵과 힘든 이웃을 외면할 때 문제가 생깁니다.
지금 사회는 온통 경제 제일주의에 사로잡혀 재물을 사람보다
더 고귀한 것으로 숭배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오늘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귀에 들릴 리 만무합니다.
재물을 포기하지 않은 채 주님을 따르기란,
낙타가 바늘구멍으로 빠져나가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입니다.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땅콩님 올리신 글 옮김(10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