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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과 믿음 ◑/오늘의 기도·묵상

080328(금)-오늘의 묵상(영원한 주님의 자녀)

두레골 2008. 3. 28. 10:12
복음 요한 21,1-14

 

 

요한 복음에는 오늘 복음에서처럼 예수님의 발현 사건이 유독 많습니다.

늦게 기록된 복음이기에 누락되었거나 새로 발견된 이야기를 많이 넣었기 때문입니다.

요한 복음을 통하여,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얼마나 관심이 많으셨는지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어부 출신입니다.

스승이 떠나자 그는 잠시 옛날 직업으로 돌아갑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했던 겁니다.

마음을 달래러 동료들을 부추겨 고기잡이를 나갔습니다.

그렇지만 밤새 노력하고도 헛수고로 끝나고 맙니다.


새벽녘에 그들은 낯선 사람을 만납니다.

그분의 말씀대로 그물을 던지자 엄청나게 많은 고기가 잡혔습니다.

기적 앞에서 그들은 비로소 스승의 모습을 깨닫게 됩니다.

그런 일을 하실 수 있는 분은 스승밖에 없음을 알게 된 것이지요.

놀란 베드로는 배에서 뛰어내려 예수님께 달려갑니다.


스승은 기적의 고기를 구워 주십니다.

제자들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합니다.

그분의 애정에 감격한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주시는 애정을 느낀 것이지요.

한번 제자가 되었으면 영원한 제자입니다.

한번 주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영원한 자녀입니다.

예수님과 맺은 인연은 결코 끊어지지 않습니다.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소리님 올리신 글 옮김 (08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