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예수님께서 그에게 "더러운 영아,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하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
(마르코 5, 8)
사제서품을 얼마 안 남긴 때 읽었던 한 일간지에 실린 청담 스님의 글이 지금도 생각납니다.
스님은 일생 동안 힘든 세 가지 욕이 물욕, 성욕, 명예욕이라고 했습니다.
당시 나이가 많으셨던 그 스님은 물욕, 성욕도 큰 짐이었지만 그런대로 자유로울 수가 있는데
명예욕만큼은 그 연세가 되시도록 끊기가 참으로 어렵다고 고백하셨습니다.
사제 생활과 스님의 삶과는 서로 다르다고 하겠지만 진솔한 스님의 말씀은 두고두고 가슴에
새길 수가 있었습니다.
오늘 복음 말씀에서 게라사인들의 지방에서 주님께서 더러운 악령에 사로잡힌 사람을 치유하시는
이야기를 놓고 성경학자들은 이런저런 주석을 내놓지만 풀리지 않는 의문점이 남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악의 세계는 참으로 강하다는 것과 주님만이 그 악을 제어하실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악의 세력을 물리치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이 열심히 노력해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주님의 도우심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주님께서는 "악에서 저희 구하소서" 라고 가르쳐주시며 용기를 내라고 하십니다.
어른들께서 "자신을 너무 믿지 말고 주님께 의탁하며 열심히 살아야 한다." 고 하신 말씀이 새롭습니다.
- "저의 힘이시여, 당신만을 바랍니다." (시편 59, 10) -
-매일 성경묵상(소금항아리) /장인준 신부님(원주교구)/생활성서- 에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08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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