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믿음으로 평화를...

서로 사랑하고 또 사랑하며 무거운 삶의 무게를 믿음으로 헤쳐나가길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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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과 믿음 ◑/오늘의 기도·묵상

140307(금)-하늘에게 (정호승)

두레골 2014. 3. 7. 09:47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어제 하루 일하지 않았으므로
오늘 하루를 굶겠습니다
어제 하루 사랑하지 않았으므로
오늘 또 하루를 굶겠습니다

굶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일하지 않았으므로
내일 하루도 굶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사랑하지 않았으므로
내일 하루도 굶겠습니다

인생에는 웃을 수밖에 없는 일이 더 많다고
어머니는 빙그레 웃으시지만
나는 언제나 한 마리 짐승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배고픈 한 마리 인간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14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