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음 : 마태 6,19-23
“너희는 자신을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마라.” ‘당신에게 재산 1호는 무엇입니까?’라고 묻는다면, 대개의 경우 ‘부모’나 ‘자녀’, ‘가족’처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나 ‘자신의 꿈’, ‘자신이 하고 있는 일’ 등이라고 대답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복음에서 말하는 보물은 단순히 재물만을 가리키지는 않을 것입니다. 자신이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나 일 등도 포함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보물을 땅에 쌓아 둔다는 것은, 이 소중한 것들을 세상의 관점이나 인간적인 관점으로만 이해하고, 그러한 관점에서만 대하는 태도를 가리킨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는 것은, 소중한 것들을 천상적인 관점, 곧 하느님의 관점으로 이해하고, 그러한 관점에서 대하는 태도를 가리킬 것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우리의 시선으로만 사랑할 때에 그 사랑은 오래가지 않아 좀과 녹이 슬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을 대할 때 하느님께서 그들에게 바라시는 뜻에 따라 사랑한다면, 그 사랑은 더욱 무르익어 갈 것입니다. - 매일미사에서 옮김 (130621) |
'◐ † 사랑과 믿음 ◑ > 오늘의 기도·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130627(목)-오늘의 묵상(슬기로운 사람) (0) | 2013.06.27 |
|---|---|
| 130625(화)-은총의 꼭지점 (양승국 신부) (0) | 2013.06.25 |
| 130612(수)-사랑은 동사 (0) | 2013.06.12 |
| 130604(화)-하느님의 것 (0) | 2013.06.04 |
| 130601(토)-오늘의 묵상(진리) (0) | 2013.0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