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믿음으로 평화를...

서로 사랑하고 또 사랑하며 무거운 삶의 무게를 믿음으로 헤쳐나가길 빌며...

행복한 쉼터, 두레골...

◐ † 사랑과 믿음 ◑/오늘의 기도·묵상

130612(수)-사랑은 동사

두레골 2013. 6. 12. 09:40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요즈음 들은 것 가운데 자꾸 생각나게 하는 단어의 규정이 있습니다. 사랑은
'느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형용사나 추상명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사랑은 '동사'여야 한답니다. 실체도 없는 사랑은 실현하지 않으면 훨씬 쉽게
퇴행하고 해체되어 한낱 연기와도 같이 사라져버린다는 것입니다.

사랑을 성공적으로 이루려면 그 기본과 전략을 동사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음속에만 둔 것은 사랑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예쁘다고 만져 주고,
고맙다고 선물을 보내고, 보고 싶다고 편지를 쓰고, 감사하다고 찾아 뵙고,
안타깝다고 봉사하는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 실천, 실행하는 것이 사랑이라고
말입니다.

그림 재주, 피아노 재주, 몸에 붙은 근육조차도 쓰지 않으면 없어지는 것을,
하물며 손에 쥔 적도 가진 적도 없는 사랑을 이뤄 나가려면 이러한 뜨거운 법칙이
필요한 것을....

장년에 이를 때까지 사랑을 미루어 온 사람은 비싼 이자를 지불해야 한답니다.
이것이 근육을 다시 만들려면 자주 운동을 하지 않은 근육이 고통을 수반해야 하고,
시간이 걸리듯 그만큼 비례해서 힘들다는 뜻인지도 이제야 알겠습니다.
올봄에는 묵혀둔 사랑, 재주, 운동, 같은 명사를 모두 봄볕에 내다 털고
'~하다' 동사로 다시 정비하렵니다.

- 이영혜/디자인하우스/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소금항아리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13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