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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주님, 군중들을 당신 은총의 끈으로 이끌어 주시고 넉넉히 배불리심과 같이, 저희도 당신 사랑의 끈으로 꽁꽁 묶어 주소서. 저희가 당신의 자비 가득한 현존을 떠나지 않고, 언제나 오직 당신만을 원하게 하소서. 주님, 어린아이가 가져온, 모든 군중을 배불리기에는 부족하기만 한 보리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봅니다. 제자들은 당신께서 주시는 영혼의 양식을 쫓아다니며 가진 것 없이도 충만하였습니다. 그들의 모습을 닮으려고 하기는커녕, 늘 맛있는 음식을 탐하고, 육신의 만족과 세속의 맛을 찾는 저희에게 깨우침을 주소서. 주님, 어린아이가 자기 몫의 먹을거리를 필요한 이들을 위해 선뜻 내놓았듯이, 가난한 이들을 위하여 복음을 전하도록 불림을 받은 저희도 가난한 이들, 필요한 이들을 위해 그들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내 안일과 내 소유, 내 시간, 나 자신을 포기할 줄 알게 하소서. - 나를 채우시는 말씀/ 박일 신부님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13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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