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믿음으로 평화를...

서로 사랑하고 또 사랑하며 무거운 삶의 무게를 믿음으로 헤쳐나가길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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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과 믿음 ◑/오늘의 기도·묵상

111218(일)-은총

두레골 2011. 12. 18. 22:24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도 하느님 현존을 자각할 수 있는 상황에 처할 때
우리는 은총을 느낀다. 예기치 않은 순간에 어떤 사람이 친절하게 대해줄 때
우리는 은총을 느낀다. 우리가 매일매일 예기치 않는 사랑을 받고 또 우리가
그 사랑이 펼쳐지는 데 관심을 기울인다면 은총을 체험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가 은총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민감하게 깨달을 수 없을 때 문제가
생긴다. 은총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곳에서 오기 때문인 것 같다. 우리가 그것을
알아보지 못할 때 은총을 느끼지 못한다. 삶이 그렇게도 풍요롭게 주는 것에
대해 고마움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은총 중 많은 부분을 잃어버린다. 삶이 주는 것을 알아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상당히 많은 것을 놓치게 된다. 살아가는
내내 잠들어 있는 사람은, 인생이 그렇게 무한하게 쏟아부어준 은총을 결코
발견하지 못한다.

- 매일을 새롭게/가톨릭출판사 - 에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11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