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믿음으로 평화를...

서로 사랑하고 또 사랑하며 무거운 삶의 무게를 믿음으로 헤쳐나가길 빌며...

행복한 쉼터, 두레골...

◐ † 사랑과 믿음 ◑/오늘의 기도·묵상

110819(금)-기쁨 (안셀름 그륀)

두레골 2011. 8. 19. 05:29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우리는 기쁨 없이 살 수 없습니다. 기쁨은 충만한 삶에서 우러나오는
자연스런 표현입니다. 기쁨은 애를 쓴다고 해서 억지로 얻어 낼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기뻐하는 삶을 살기 위해 온 마음을 다해 노력할 수는
있습니다. 그런 자세로 산다면 오래전부터 우리 안에 있어 왔던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보다 더 깨어 있는 의식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우리는
마음속으로부터 더 많은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영혼 저 깊은 곳에는 기쁨이 살아 있습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음속 기쁨과 단절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러한
내면의 기쁨을 느끼며 살아가는 법을 익히고 연습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태도는 우리 마음의 폭을 더욱더 넓혀 줄 것입니다.

원래부터 우리 안에 있던 그 기쁨에게 마음속 공간을 허락한다면
기쁨은 우리의 삶 전체를 치유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기쁨을 느끼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것이 보다 더 가볍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자신의 삶에서
또 다른 맛을 느끼게 됩니다. 기쁨은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순간에 온전히 머무르기 위해 노력한다면 살아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뻐할
수 있습니다. 나는 존재합니다. 고로 기쁩니다. 기쁜 마음으로 호흡을 느낍니다.

... 기쁨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 영혼의 깊은 곳에서 흘러나오는 것입니다.
영혼의 깊은 곳에서 신을 깨달았다는 표현인 것입니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11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