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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최근 나는 여행을 하던 도중, 도착지 공항의 기상악화로 인해, 취항이 연장되는 사태를 경험한 적이 있었다. 그때 나는 내가 타야 하는 비행기를 다른 편으로 변경한 후 출국 게이트 옆에 앉아, 입구 카운터에 있는 불쌍한 항공사 직원을 바라보고 있었다. 사람들은 모든 혼란을 야기한 기상악화, 비행 취소 등의 모든 사건들이 마치 그 항공사 직원의 잘못인 양 각자 순서대로 그녀에게 불평을 쏟아내고 있었다. 그렇게 그녀가 벼랑 끝에 몰리고 있는 것을 지켜보다가, 나는 순간 '아하' 하는 불빛 같은 것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나는 직감적으로 일어나, 재수 없는 하루에 대한 불평을 그 항공사 직원에게 퍼붓느라 정신없는 사람들 뒤에 가 줄을 섰다. 조용히 내 차례가 오기를 기다렸고 마침내 내가 그 직원 앞에 섰을 때, 그녀는 스트레스로 인해 기진맥진한 눈빛으로 나를 쳐댜보며 이렇게 물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나는 "네, 좀 도와주세요." 라고 말한 뒤 그 직원에게 내가 말을 걸고 있는 동안 바쁜 것처럼 행동하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녀에게 5분간의 휴식을 주기 위해 줄을 서 있었다는 말을 덧붙였다. 그 직원이 열심히 타이핑을 하고 있는 동안 (그때 그 직원이 무엇을 타이핑했는지 나는 모른다) 나는 그녀에게 모든 사람들이 그녀의 하루를 망치느라 여념이 없었지만, 인생에서 그녀를 진심으로 걱정해 주는 사람들도 있으며, 인생을 가치 있게 만드는 열정을 갖는 것이 오늘 발생한 이 힘든 상황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는 말을 해 주었다. ... 잠시 후 그녀는 안정을 되찾은 것 같았다. - 뮐 보엔/세종서적/불평없이 살아보기/소금항아리 - 에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1108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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