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믿음으로 평화를...

서로 사랑하고 또 사랑하며 무거운 삶의 무게를 믿음으로 헤쳐나가길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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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과 믿음 ◑/오늘의 기도·묵상

110808(월)-마음에 간직해야 할 것

두레골 2011. 8. 8. 07:51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0세기 중엽, 이탈리아 북부의 소박한 농가 출신인 요한이라는 사람이
역사의 지평에 등장했습니다. 연로한 교황이었던 요한 23세가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소집하면서 더 이상 바랄 수 없는 명쾌한 말을 했습니다.
"우리는 과거에 누가 옳고, 누가 틀렸는지 알아내려고 애쓰지 않을 것이며
다만 '서로 화해합시다.' 라고 말할 것입니다."

요한 23세가 서거하기 얼마 전 우리 떼제 공동체의 형제 세 명이 그분과
만났습니다. 요한 23세는 우리에게 공동체의 장래에 대해 불안해하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그분은 손으로 동그라미를 그리며 강조했습니다.
"가톨릭 교회는 언제나 점점 더 커지는 동심원과 같습니다."

우리가 불안에 젖기보다 마음의 평화를 간직하면서 나아간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이미 이루어진 것이 아닐까요?

-떼제의 로제 수사/생활성서사/하루 한 생각 - 에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11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