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믿음으로 평화를...

서로 사랑하고 또 사랑하며 무거운 삶의 무게를 믿음으로 헤쳐나가길 빌며...

행복한 쉼터, 두레골...

◐ † 사랑과 믿음 ◑/오늘의 기도·묵상

110701(금)-꽃향기 (정호승)

두레골 2011. 7. 1. 06:47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내 무거운 짐들이 꽃으로 피어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
버리고 싶었으나 결코 버려지지 않는
결국은 지금까지 버리지 못하고 질질 끌고 온
아무리 버려도 뒤따라와 내 등에 걸터앉아 비시시 웃고 있는
버리면 버릴수록 더욱더 무거워져 나를 비틀거리게 하는
비틀거리면 비틀거릴수록 더욱더 늘어나 나를 짓눌러 버리는
내 평생의 짐들이 이제는 꽃으로 피어나
그래도 길가에 꽃향기 가득했으면 좋겠네.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11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