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믿음으로 평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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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과 믿음 ◑/오늘의 기도·묵상

110610(금)-감사하는 마음

두레골 2011. 6. 10. 07:31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사람들의 삶은 대부분 평범할 것 같지만, 뜯어보면 영화 같은 삶을
살지 않은 사람들이 별로 없다. 특별한 사연 없이 평범하게 살았을 것
같은 사람들에게도 인생의 어느 순간엔 폭풍우 속을 항해하던 시절이 있다.

오랜 기자생활을 하면서 큰 사고를 당해 사망한 사람들의 사연을 취재하고
쓰다 보면, 평범한 사람들의 인생 속에 소설 같은 사연이 참 많다는 사실에
놀랄 때가 많다. 그러기에 기자들은 뉴스를 전하면서 눈물 짓고, 그 뉴스를
보는 사람들도 자신과 대비시켜 생각하며 눈물 짓는다.

세월이 흐른 뒤, 고통을 극복하고 세상에 우뚝 선 사람들을 다시 만날 때가
있다. 그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감사하며 살아간다는 사실이다.
도저히 헤쳐나가지 못할 것 같던 고통의 수렁에서도 그들은 주변에 남은
것들에 감사했다. 그래도 건강하다는 것, 일할 능력이 있다는 것, 신앙이
있다는 것, 마음으로나마 후원해 주는 친구가 있다는 것들에 감사했다.

감사에 인색한 마음이 전염병 같다면, 감사하는 마음은 도미노 같다.
절망 속에서 생긴 감사의 마음은 작은 성취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낳고,
그것은 가시밭길을 힘차게 나아가는 동력이 된다. 감사는 날이 갈수록
감사할 일을 더 많이 만드는 마법의 힘을 갖고 있어 인생을 풍성하게
가꾸어 준다. 그 덕분에 역경은 어느 순간 과거의 추억으로, 또는 큰 인생에서
볼 때 새로운 출발을 위해 한 번쯤 있어야 했던 과정으로까지 승화된다.

- 고철종/ 다산북스/ 40대 남자 이야기/ 소금항아리 - 에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11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