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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너에게 복을 내리며, 너의 이름을 떨치게 하겠다. 그리하여 너는 복이 될 것이다. 세상의 모든 종족들이 너를 통하여 복을 받을 것이다." (창세 12, 1-3) 축복해 주십시오. 바로 이렇게 하라고 여러분은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복을 상속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1베드 3, 9) 좋으신 하느님, 저를 당신의 아들 딸로 삼아 주심에 감사드리며 두 손을 높이 듭니다. 이 두 손으로 세상에 당신의 복을 전하고 싶습니다. 당신의 사랑이 저의 빈 손을 거쳐 제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흘러가게 하소서. 당신께서 온화한 품으로 그를 감싸 주소서. 치유의 성령께서 저의 두 손을 통해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전해지게 하소서. 하느님, 결혼 생활이 위태로운 직장동료와 직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 생활의 터전을 빼앗긴 채 쫓기는 사람들을 기억합니다. 그들에게 당신의 영을 보내시어, 외투처럼 그들을 감싸 보호해 주소서. 사람들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 원하지도 않는다고 느끼는 이들, 자신이 버려지고 내쳐졌다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저의 두 손을 통해 당신의 거룩한 사랑을 보내고 싶습니다. 그들이 상처받은 마음에 당신의 사랑이 흘러 들어옴을 느끼게 하소서. 그들이 당신의 따뜻한 사랑을 느끼고 차가운 마음을 떨쳐 버리게 하소서. 제가 오늘 만나게 될 모든 사람, 학생, 직장동료, 친구, 거래처 사람들, 고객들에게 당신의 영을 보내고 싶습니다. 당신께서 사랑과 희망의 영으로 저보다 먼저 그들을 만나 주십시오. 당신의 영으로 저희 마음을 활짝 열어 주시어 서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만나게 하소서. 하느님의 신비를 이웃 안에서 알아보고 믿게 하시어 좋은 만남이 되게 하소서. 하느님의 빛을 향해 눈을 뜨고,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소리 높여 훈계하시는 말씀을 귀 기울여 들을 것이니, 그분의 목소리를 오늘 듣게 되거든, 너희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오늘 너희들이 그분의 목소리를 들으면 너희들의 마음을 무디게 가지지 말라." - 성 베네딕토 수도규칙 '머리말' 에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1106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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