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믿음으로 평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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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과 믿음 ◑/오늘의 기도·묵상

110519(목)-부끄럽지 않게 하소서

두레골 2011. 5. 19. 07:56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바람 속에는 당신 목소리가 있고
당신의 숨결은 세상 만물에게 생명을 줍니다.
나는 당신의 수많은 자식들 가운데 작고 힘없는 아이입니다.
나로 하여금 아름다움 안에서 걷게 하시고
내 두 눈이 오래도록 석양을 바라볼 수 있게 하소서.
당신이 만든 모든 것들을 내 손이 귀히 여기게 하시고
당신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내 귀를 열어 주소서.

당신이 내 부족 사람들에게 가르쳐 준 것들을
나 역시 알게 하시고
당신이 모든 나뭇잎, 모든 돌 틈에 감춰 둔 가르침들을
나 역시 배우게 하소서.

내 형제들보다 더 위대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가장 큰 적인 나 자신과 싸울 수 있도록 내게 힘을 주소서.
나로 하여금 깨끗한 손, 똑바른 눈으로 언제라도
당신께 갈 수 있도록 준비시켜 주소서.
그래서 저 노을이 지듯이 내 목숨이 사라질 때
내 영혼이 부끄럼없이 당신에게 갈 수 있게 하소서.

- 인디언 수우족의 노란 종달새/ 소금 항아리 - 에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11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