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음 마르 6, 45 – 52 ‘주님, 산다는 것이 힘이 듭니다. 몰아치는 폭풍우가 두렵습니다. 무엇 하나 제대로 되는 것이 없습니다. 바람을 뚫고 앞으로 앞으로 노를 저어 보지만, 자꾸만 떠내려가고 있습니다. 풍랑은 더욱 거세지고, 저의 시름은 깊어만 갑니다!’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 번쯤 하느님 앞에서 하소연하듯 이런 기도를 드린 적이 있을 것입니다. 사업의 실패,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함,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 갑작스럽게 엄습해 온 질병 등, 어느 날 내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거대한 폭풍 같은 일들이 우리 앞에 닥칠 때가 있습니다. 마치 캄캄한 터널 속에 갇힌 것처럼 모든 것이 답답하고 두려워집니다. 이렇게 우리 삶이 질식할 것 같은 어둠과 절망에 빠져 있을 때, 그것을 인생의 ‘어둔 밤’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오늘 복음의 핵심 말씀입니다. 어둠과 폭풍우는 시간과 함께 지나가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해 주신 이 말씀을 붙잡고 우리 삶의 어둠과 폭풍우를 견디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요한 성인이 말한 영성의 ‘어둔 밤’처럼 이런 시험기를 통하여 우리 삶은 정화되고 더 깊이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땅콩님 올리신 글 옮김 (110105) |
'◐ † 사랑과 믿음 ◑ > 오늘의 기도·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 110106(목)-오늘의 묵상(선동과 선포) (0) | 2011.01.06 |
|---|---|
| 110106(목)-성체조배(Eucharistic adoration) (0) | 2011.01.06 |
| 110105(수)-걸음마를 가르쳐 주고 팔에 안아 키워주고(호세 11, 3) (0) | 2011.01.05 |
| 110103(월)-오늘의 묵상(회개) (0) | 2011.01.03 |
| 110103(월)-약함이 자랑인 그 나라 (남상근 신부) (0) | 2011.0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