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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과 믿음 ◑/오늘의 기도·묵상

101205(일)-오늘의 묵상(생명)

두레골 2010. 12. 5. 13:31
복음 마태 3, 1 – 12


오늘은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기억하고 회복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주일입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생명을 나누어 받아 태어났다면,
우리의 생명은 하느님의 것이기에 그 자체로 거룩하고 숭고합니다.
그 누구도 무시당하거나 소외받아야 할 이유가 없다는 뜻입니다.
사람을 빈부귀천, 남존여비 등의 이분법적이고
불평등하게 바라보는 사람은 정면으로 하느님의 뜻을 거역하는 사람입니다.

생명이 있는 곳에 사랑과 정의와 평화가 강물처럼 넘쳐흐르고,
언제나 희망의 샘이 솟아납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 백성이 생명을 떠나 죽음으로 치달리는 것을 차마 보지 못하시어,
사람을 살려 내시려고 당신의 외아드님을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세례자 요한은 그분께서 파견하신 아드님을 위하여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로 자청하였으며,
이스라엘이 회개할 것을 촉구하였던 것입니다.

우리에게 오실 아드님은 생명이신 분이시고,
우리를 결코 죽음 속에 내버려 두지 않으실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생명을 살리는 일에 적극 동참해야 합니다.
그것이 인권 주일을 보내는 신앙인의 태도입니다.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땅콩님 올리신 글 옮김 (10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