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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과 믿음 ◑/오늘의 기도·묵상

101203(금)-오늘의 묵상(아름다운 발)

두레골 2010. 12. 3. 12:23
복음 마르 16, 15 – 20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승천하시기 전에 열한 제자에게 사명을 맡기십니다.
아드님으로서 아버지께 받은 모든 사명을 그대로 우리에게 부여하십니다.
이제 보잘것없는 인간이 아버지와 아드님께서 하시는 일에 적극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이 얼마나 황송스럽고 영광스러운 일입니까?

주님께서는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믿고 세례를 받는 이는 구원을 받고, 믿지 않는 자는 단죄를 받을 것이다.” 하고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주님의 복음을 전한다고 해서 그것이 자랑거리일 수는 없습니다.
주님의 자녀로서 당연한 의무이고 사명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복음을 제대로 살지 못하고,
전하지 못한 것을 슬퍼하고 부끄러워해야 합니다.
바오로 사도와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사제는
한평생 세상에 주님의 기쁜 소식을 전하다가 주님 품으로 돌아가신 분들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이들은 주님께서 함께하시기에 두려워할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바오로 사도는 “기쁜 소식을 전하는 이들의 발이 얼마나 아름다운가!”(로마 10,15)라고 적고 있습니다.
우리도 주님 보시기에 복음을 전하는 아름다운 발이 되도록 애써야 하겠습니다.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땅콩님 올리신 글 옮김 (10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