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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과 믿음 ◑/오늘의 기도·묵상

100807(토)-오늘의 묵상(겨지씨 한 알만한 믿음)

두레골 2010. 8. 7. 10:10
복음 마태 17,14-20


우리는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 사명을 부여받은
제자들의 활동이 실패로 끝나는 광경을 봅니다.
그들은 주님께 부여받은 권능을 행사하지 못했습니다.
주님께서 함께 계셔 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부끄러워하는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의 믿음이 약한 탓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산더러 '여기서 저기로 옮겨 가라.'
하더라도 그대로 옮겨 갈 것이다.
너희가 못할 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주님께서는 당신을 찾아오는 사람들의 요구를 곂코 거절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찾아오는 이웃을 너그럽게 대하지 못하고,
그들이 도움을 청할 때 들어주지 않는다면,
우리는 주님을 믿고 따른 사람들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제자들이 바로 그렇게 행동하였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참아 주고, 기다려 주며,
사랑으로 너그럽게 이웃을 대할 때,
기적이 일어납니다.
주님에 대한 믿음이 거기에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10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