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믿음으로 평화를...

서로 사랑하고 또 사랑하며 무거운 삶의 무게를 믿음으로 헤쳐나가길 빌며...

행복한 쉼터, 두레골...

◐ † 사랑과 믿음 ◑/오늘의 기도·묵상

100726(월)-섭리에 맡길 줄을(W. 브레오)

두레골 2010. 7. 26. 14:21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주님, 당신이 이끄시는 대로
나를 감싸는 당신 섭리에 신뢰하며
살아가게 해주십시오.

만사가 생각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에는
이런 기도가 쉽사리 입에 오릅니다.
그러나 모든 게
순풍에 돛단 듯 내달을 때면
당신의 이끄심이 있든 없든
대단한 차이가 없는 것처럼
생각해버리고 마는 저입니다.
자기 일은 자기 손으로
처리해가는 듯한 기분입니다.

생각대로 되지 않을 때
당신이 곁에 계셔주심은
얼마나 마음 든든한 일인지....
일어나는 모든 일이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좋은 것으로 탈바꿈한다."
고 하는 신뢰 속에서
행동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생각대로
될 때에는
믿을 필요도 없고
실패의 까닭을 묻고자
당신을 찾을 필요도 없으며
하나 또 하나
감사하는 것도 잊어버립니다.

주님, 좋은 것도
받아들이기 어려운 사건도
모두가
당신의 손을 거쳐 온다는 것을
깨닫는 슬기를 주십시오.
감사하는 마음을 가르쳐주십시오.
삶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을
언제나 당신과의 만남 속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10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