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으로 믿음으로 평화를...

서로 사랑하고 또 사랑하며 무거운 삶의 무게를 믿음으로 헤쳐나가길 빌며...

행복한 쉼터, 두레골...

◐ † 사랑과 믿음 ◑/오늘의 기도·묵상

090925(금)-희생하고 침묵해야 하는 이유

두레골 2009. 9. 25. 16:10
신앙인은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합니다.
구세주라고 믿습니다.
그런 믿음을 지녔기에 순교자들은 목숨을 바치셨습니다.
그런데 복음의 주님께서는 침묵을 명하십니다.
당신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못 하게 하셨습니다.
아직은 수난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고난 받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셔야 참메시아가 되십니다.
구세주는 그런 분이십니다.
그런데 역사에는 스스로 메시아라고 주장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자신을 살아 있는 구세주라고 당당하게 외친 사람들입니다.
성경의 가르침과 너무 다릅니다.
그러기에 분열만 일으키다 사라졌습니다.

십자가를 외면하면 메시아가 아닙니다.
고통과 수난을 피하려 들면 영적 지도자가 아닙니다.
주님께서 끌어 주셨기에 변화가 온 것입니다.
언제라도 은총이 답인 것이지요. 사람은 다만 도구일 뿐입니다.
말씀을 전하는 ‘스피커’일 뿐입니다.
이를 잊어버리기에 자만에 빠집니다.
메시아 대접을 받으려 합니다.

‘죽지 않으면’ 메시아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라는 엄명을 내리셨습니다.
훗날 제자들은 깨닫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희생하고 침묵해야 하는 이유를 깨닫습니다.
주님께서는 천상의 힘으로 그들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소리님 올리신 글 옮김(09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