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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요한 12,1-11
“마리아가 비싼 순 나르드 향유 한 리트라를 가져와서,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카락으로 그 발을 닦아 드렸다. 그러자 온 집 안에 향유 냄새가 가득하였다.”
오늘 들은 복음 말씀의 장면을 우리는 쉽게 상상할 수 있습니다. 혼신의 몸짓으로 예수님 앞에 엎드린 마리아와 그녀를 지켜보시는 예수님의 따뜻한 눈빛입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가능케 한다는 말이 떠오르는 장면입니다.
그는 향유를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돈을 나누어 주는 것이 나았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에게는 마리아의 행동이 못마땅했던 게 분명합니다. 마리아를 받아 주는 스승의 모습도 맘에 들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유다의 발언에 개의치 않습니다. 마리아의 행위는 자신의 장례를 위한 준비라며 두둔하십니다.
마리아입니까? 유다입니까? 성주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한 주간만이라도 비판적 시각과 따지기를 좋아하는 유다의 모습은 접어야겠습니다. 그리고 아낌없이 내어 주는 마리아의 모습으로 살아야겠습니다.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소리님 올리신 글 옮김 (0803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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