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는 오늘 복음에서 형제에게 성내지 말라고 하십니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성이 나면 폭언은 예사입니다.
‘바보, 멍청이’ 정도는 애교에 속합니다.
그럼에도 예수님께서는 그러한 말을 하면 지옥에 갈 것이라고 하십니다.
말씀의 의도는 어디에 있는 것인지요?
이웃에게 성내는 것부터 바꾸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살인이라는 큰 죄는 누구나 신경을 쓰기 마련입니다.
그렇지만 가까운 사람에게 화내는 작은 잘못에는 무관심합니다.
그래서는 안 된다는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성내지 않으려 애쓰는 사람이 살인 같은 큰 죄를 지을 수는 없는 일입니다.
가까운 사람을 얕보고 비웃는 사람이 큰 죄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웃과 소원한 관계라면 가까이 지내라는 것이 오늘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형제와 법정 소송을 벌였다면 될 수 있는 대로 화해하라는 말씀입니다.
화해는 하느님의 힘과 기운을 모셔 오는 행동입니다.
작은 말 하나가 화해를 가져오기도 하고, 불목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말에서 실수하지 않으면 온전한 사람”이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말을 실수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렇지만 가까운 사람과 사랑하는 가족에게 성을 내고 업신여기는 말은 고칠 수 있습니다.
노력하면 됩니다.
삶의 태도를 바꾼다면 자연스럽게 고쳐집니다.
이번 사순 시기 동안 힘써야 할 과제입니다.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소리님 올리신 글 옮김 (08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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