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신념을 이야기해야 한다면 어떻게 할까?
당황하지 않고 믿는 바를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
성녀 아녜스는 어린 나이에 자신의 신앙을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증언하였다.
그의 생애가 어떠했는지에 대해서 확실한 내용은 알 수 없으나 그리스도교 신자라는
죄명으로 체포되어 사형을 당할 때 단지 열두세 살의 어린 소녀에 불과하였다고 한다.
요즘에는 텔레비전의 토크쇼 같은 데서 세간에 화제가 되는 사건이나 연예인들의 이야기를
자세하게 보도한다.
우리는 가족과 친구들의 인생 또는 죽음의 신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꺼려하면서도,
연예인들이나 자신과 전혀 관계없는 사람들의 사생활에 대해서는 시시콜콜히 알려고 한다.
우리가 누군가와 진지한 이야기를 하기 싫어하면 그들도 우리와 진지한 대화를 나누려고 하지 않는다.
신앙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자신의 신앙을 감추고 부끄러워하면 다른 이들도 신앙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반면, 우리가 신앙과 삶을 조화롭게 일치하여 살려고 노력한다면,
사람들도 편안한 느낌으로 우리가 믿고 있는 신앙에 대해 말을 걸어오기 시작할 것이다.
자신의 신앙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거나 억누르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대할 때,
우리는 스스로도 정직하게 살 수 있고 다른 사람들도 정직한 삶을 살도록 용기를 줄 수 있다.
- 우딘 퀘닉 브리커/생활성서사. '작은 거인들' 에서/ 소금항아리 - 에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08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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