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0일 주님 부활 대축일 수영 배울 때가 생각납니다.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을 배운 상태에서 가끔 잠영을 해서 누가 더 멀리 가나를 시합하곤 했습니다. 최대한 숨을 들이마신 뒤 잠영을 했습니다. 처음 했을 때는 중간 정도밖에 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난 뒤에는 끝까지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숨을 더 오래 참아서 그런 것일까요? 그보다는 발차기의 힘이 더해지면서 또 중간중간 숨을 내뱉는 요령도 생기면서 끝까지 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즉, 기술과 힘이 더해지면서 더 멀리 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우리 삶 안에서도 종종 숨 막히는 순간이 다가옵니다. 바로 고통과 시련의 순간입니다. 그냥 숨 막힌다고 좌절하고 포기해야 할까요? 이런 상황이 내게 다가왔다면서 원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