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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늑대가 새끼 양과 함께 살고 표범이 새끼 염소와 함께 지내리라. 송아지가 새끼 사자와 더불어 살쪄가고 어린아이가 그들을 몰고 다니리라. 염소와 곰이 나란히 풀을 뜯고 그 새끼들이 함께 지내리라. 사자가 소처럼 여물을 먹고 젖먹이가 독사 굴 위에서 장난하며 젖 떨어진 아이가 살무사 굴에 손을 디밀리라. 나의 거룩한 산 어디에서도 사람들은 악하게도 패덕하게도 행동하지 않으리니 바다를 덮는 물처럼 땅이 주님을 앎으로 가득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사 11, 6-9). 우리가 하느님의 현존이라는 선물을 받아들일 때, 이사야의 꿈이 실현되는 날이 더욱 가까워진다. 늑대와 양이 함께 평화롭게 뒹구는 것과 같은 평화의 상징들이 인간 생활에서 실현될 것이다. 어떻게 그렇게 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사랑과 연민은 반목을 치유하고 서로 갈라져 있던 사람들을 화해시킨다. 우리는 지금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하느님이 이미 우리에게 오셨기 때문이다. 그것이 복음의 기쁜 소식이다. 우리가 기쁜 소식을 삶으로써 산다면, 세상 사람들이 하느님을 좀 더 알아볼 수 있게 되고, 그로 인해 우리는 예수님 육화의 신비에 동참하게 된다. 우리 가정과 공동체에 하느님의 선하심을 육화하게 해주는 것이 우리의 특권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우리의 말과 행위를 보고 하느님의 선하심을 본다. 그것이 결국 우리에게 무상으로 주신 하느님 사랑의 선물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응답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 매일을 새롭게/가톨릭출판사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천진암 기도항아리에서 온유님 올리신 글 옮김 (1312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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